샤오미 x10+ 로봇청소기 장점 단점 5개월 사용 후기

샤오미 x10 플러스 로봇청소기 장점 단점 5개월 사용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올초에 구매한 샤오미 로봇청소기 X10+ 화이트를 약 5개월간 사용했는데요. 이전에는 흡입 기능만 있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했었는데, 싼 거 샀더니 자주 고장 나더라고요. 수리비가 새 기계값을 넘어설 지경이라, 새로운 로봇청소기를 알아보던 중 가격 대비 훌륭한 기능을 갖춘 샤오미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x10+ 로봇청소기 장점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일단 한국어 지원이 되고요. ‘mi home’ 앱과 연동되어 다양한 청소 설정이 가능해요. 청소 횟수, 흡입력, 청소 모드, 물걸레패드의 습도 등을 방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거실은 ‘진공만’ 모드로 한 번 청소하고, 침실은 ‘진공+물걸레’ 모드로 두 번 청소하는 식이죠.

 

처음에는 ‘진공+물걸레’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지만, 흡입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진공 청소 후 따로 물걸레 청소를 하도록 설정했어요.

 

우리 집은 33평이고, 진공 청소에 50분 정도 걸리니까, 처음에는 진공 청소가 끝나고 바로 물걸레 청소가 시작되도록 했었는데, 충전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청소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2시간 정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예약을 다시 설정했더니, 이제는 시간에 맞춰 청소를 잘 해줍니다.

 

센서 기능도 뛰어나서 작은 물건들을 잘 피해 다녀요. 하지만 콘센트 선이 널부러져 있으면 가끔 물걸레패드가 빠질 때가 있어서, 이제는 선 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카페트 인식 기능도 있지만, 미끄럼방지 패드는 바닥으로 인식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샤오미 x10플러스 로봇청소기 단점

물 채우기와 오수통 비우기는 조금 번거롭긴 해요. 33평짜리 집에서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채우고 오수통을 비워야 하니까요. 물걸레 패드는 자동 세척과 건조가 되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수시로 교체해주고 있어요. 메인브러시에 머리카락이 끼기도 하니, 흡입력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수시로 청소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음은 평균적인 로봇청소기 소리이고, 더스트백은 매일 사용해도 아직까지 꽉 차지 않았어요.

샤오미 x10+ 총평

총평을 하자면, 어플 연동 기능이 다양하고, 예약에 맞춰서 청소를 잘 해주며, 디자인도 깔끔해요. 하지만 오수통 세척, 물 채우기, 스테이션 청소 등 매일 관리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긴 해요.

 

샤오미 제품이 중국 제품이라 신뢰도가 낮을 수 있지만, 가성비를 따지면 정말 최고의 제품이에요. 부모님께 어버이날 선물로도 드렸는데, 매우 만족하셨어요. 하이엔드급 제품이 아니라면, 이 제품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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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봇청소기 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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