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 IV 한달 후기 장점 단점

소니 A7 IV 한달 사용 후기와 장점, 단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느새 산 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정말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거라 받았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매일 두근두근하네요.

 

한 달 동안 5천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어요. 외출 할 때 항상 카메라 들고 이제 다녀서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소니 A7 IV 한달 후기 (A7M4)

장점

일단 성능이야 말할 것도 없죠. 소니 카메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lcd도 제대로 개선되서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확 느껴질 정도로 그립감이 좋아졌습니다. 바디 자체가 조금 커져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요. 오히려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해져서 만족합니다.

 

저는 영상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기 때문에 그립감을 봐서 a7m4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룩을 처음 써봤는데요. 이거 정말 너무 좋습니다! 색감은 물론 후보정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대박입니다. 이거 말고도 동영상 촬영용 픽처프로파일 이렇게 세분화 되어 있어서 용도에 맞게 촬영하기 편합니다.

 

메뉴 바뀐 것도 터치로 완전 직관적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캐논, 니콘, 올림푸스, 후지 다 사용해봤지만 저에겐 소니가 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A7R5가 출시되면 추가 구입할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지갑 사정이 받쳐줘야겠지만요...

 

그다지 무겁지도 않아서 갖고 다녀도 부담 없습니다.

 

처리 속도, 측광을 통한 적정노출, AF속도-정확성 등이 구버전과는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좋아졌습니다. 특히 감탄한 부분은 멀티측광을 통한 셔터스피드 자동 설정이었는데요, A모드(조리개우선)로 놓고 대강 찍어도 M모드에서 적정노출 설정한 수준의 결과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FL, IN 색감 너무 좋고 대비, 섀도우, 하이라이트 만질 수 있어서요. JPEG도 상당히 고퀄리티로 나옵니다. 편하게 촬영하고 편집도 편합니다.

단점

입문자 분들은 가격에서 일단 놀라시겠지만, 저는 이정도는 당연하다고 보고요. 

 

배송이 좀 느린 편이긴 합니다. 제가 살 땐 배송지옥이었는데요. 이제 물량이 많이 풀린 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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