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파 컴포르테 안마의자 3달 사용 후기 단점 장점

제스파 컴포르테 안마의자 3달 사용 후기 및 단점 장점을 공유하겠습니다. 안마의자는 자주 사는 가전이 아니죠. 그러다보니까 사기 전에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는 거 같아요. 꽤 오래 고민하고 이것 저것 체험 해봤는데요. 제스파 안마의자로 골랐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한데요. 어떤 점이 아쉬운지 말씀 드릴게요.

제스파 컴포르테 안마의자 3달 사용후기

구매 동기

일단 안마의자를 사게 된 계기는 남편 때문입니다. 남편이 점점 골골 대면서 퇴근하자마자 뻗더라고요. 잠을 많이 자도 뻗어 안 자도 뻗어 주말 내내 침대에 붙어 있길래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남편이 50대가 되어가면서 체력이 많이 딸리나 이러다 건강에 문제 생기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다행히 병원에서는 큰 이상은 없다고 그래요. 그래서 남편 생일 선물로 안마의자 하나 해주자고 결정했죠.

 

안마의자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단 고민이 되었는데요. 제스파 컴포르테 모델이 유난히 후기가 진짜 많더라고요. 평점도 좋고요. 코지마, 바디프렌드, 제스파 이렇게 3개 비교하다가 결국엔 제스파로 결정했어요.

 

장점

처음에는 아플까봐 두꺼운 수면잠옷 입고 사용했는데요. 점점 적응 되더라고요. 처음에 압력이 너무 센 것 같으면 시원한 곳만 골라서 받으면 돼요. 어차피 나중에 적응 돼요. 

 

저는 예민해서 아무데서나 못 자는데 남편은 무중력상태로 해놓고 3분만에 코골고 자더라고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투박하지 않고 굉장히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 딱 봐도 고급스럽죠.

 

가성비 좋은 가격도 구매에 한몫했다고 봐요. 다른 안마의자는 300, 500만원 이정도인데 100만원대에 웬만한 기능 꽉 차게 들어 있는 거라 사고 나서도 두고두고 만족스럽더라고요.

 

다른 안마의자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25평 살면서 안마의자는 사실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공간 차지가 적더라고요. 특히 무중력모드일때 안마의자가 뒤로 졎혀지는데 몸통 전체가 앞으로 살짝 당겨지다보니까 실제로 필요한 공간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어요. 가로 폭도 타 안마의자에 비해 작아서 우리집에 딱이더라고요

 

배송은 저희가 맞벌이라 주말에 배송 받았어요 배송비랑 설치비가 무료라서 진짜 안심되더라고요. 혹시 마음에 안 들어도 환불하면 되는데 그 때도 무료로 수거해가니까요.

 

안마 롤링이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쭉 훓고 내려가는데요. 사무직이다 보니까 승모근 부분이 엄청 뭉쳐있어서 그 부분이 진자 시원하더라고요. 수시로 어깨 안마 하니까 남편 거북목도 많이 펴진 것 같아요.

 

단점

좀 아쉬운점은 다리부분이 수동 조절이라는 거예요. 이게 내 키에 맞게 길이를 늘려야하는데 살짝 힘을 주고 밀어야 그 길이로 계속 유지가 돼요. 타 제품처럼 완전 고정형이면 발바닥 롤링이 아예 안 될 테니까 아쉬울 텐데, 오히려 내 다리에 딱 맞게 조절하는 거라 괜찮다 싶더라고요.

 

리모컨 소리가 삑삑대는 게 좀 거슬리긴 한데요. 어차피 수시로 누를 것도 아니고, 한 번 눌러서 10~20분 정도 안마 하는 거라 예민한 분 아니면 괜찮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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