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플립5 자급제 한달 후기 내돈내산 단점 장점
안녕하세요, 이번에 갤럭시 플립5 자급제로 구매하고 한 달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아서 이전에도 갤럭시 Z 플립4를 써봤었는데요, 그 때는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갤럭시 플립5 자급제 알뜰폰 후기
그래서 이번에 커버 스크린이 3.9인치로 커진 플립5가 나오자마자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바꾸는 김에 통신사도 바꿨습니다. 자급제는 원래 업무용 서브폰으로만 쓰고 있었는데요.
큰맘먹고 메인 핸드폰도 자급제로 바꿨는데 진짜 120퍼 만족합니다. 약정이 없으니 요금제 날짜 바꾸는 거 의식하지 않아도 되구요. 쓰다가 불편하면 다른 알뜰폰 통신사로 갈아타도 상관없습니다.
알뜰폰 통신사는 엘지헬로모바일을 썼습니다. 아직도 알뜰폰은 어르신들이나 쓰는 거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한달 1만원대, 비싸봤자 3만원대로 데이터 무제한 쓸 수 있어요. 속도 느리고 그런거 1도 없어요. 진심. 제 가족들 전부 알뜰폰 통신사로 바꿨습니다. 그동안 통신 3사에 놀아났던 게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예요.
가입은 주말에 인터넷으로 셀프개통했어요. 진짜 일요일에도 되더라구요. 해피콜 그런 거 필요 없이 그냥 혼자서 개통하니까 되게 편했습니다. 이게 주말에도 되는 거였네? 하면서 그동안 또 폰팔이들한테 속은 느낌.. 휴..
갤럭시 플립5 후기
저는 민트색을 선택했는데요, 색상은 정말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파스텔톤으로 은은하고 유치하지 않아요. 그리고 접었을 때는 정말 작아서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고, 펼쳐서 쓰면 큰 화면으로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자주 보는데, 플립5는 화면을 접으면 커버 스크린에서도 재생이 가능하고, 세워서 삼각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그리고 커버 스크린에서 문자나 카톡도 할 수 있어서 한 손으로 간단한 작업을 할 때도 좋아요.
성능 면에서도 플립5는 전작보다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메모리는 8GB이고, 내장 메모리는 256GB나 512GB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사전예약 혜택으로 256GB 가격에 512GB를 구매했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게임도 잘 돌아가요.
다만 쿨링 시스템이 없어서 고성능 작업을 오래 하면 발열이 심해지고 성능 하락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광각과 초광각 두 개가 있고, 전면에 하나가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나이트 모드가 조금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저조도 환경이나 야간 촬영에서는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아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셀카 촬영은 굉장히 좋아요.
커버 스크린을 통해서 후면 카메라로도 셀카를 찍을 수 있고, 구도 잡기도 수월해요.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배터리는 전작보다 사용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늘었다고 해요. 저는 완충 상태로 출근하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카톡이나 인스타를 하면서, 크롬으로 검색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도 집에 돌아오면 배터리가 약 20%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배터리 경험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힌지가 퍼펙트 하죠. 그리고 방수도 지원합니다. 그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특성상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있고, 힌지 방향으로 떨어지면 고장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쿠팡에서 사전예약 해서 구매했는데요. 벌써 9% 할인 들어갔더라구요. 빨리 산 내가 죄지 뭐...^^ 지금은 첫 출시 때보다 가격이 더 내려갔으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 구매하셔서 자급제로 가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호구 탈출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위 링크에서 구매하셔도 구매자에게 추가되는 금액은 없습니다.